하이패스 미납 요금, 이제 이렇게 편하게 납부하세요

미납 인지부터 과태료 방지까지, 운전자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

by AUTONOLOGY

운전을 하다 보면 가끔은 예상치 못한 실수들이 생긴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순간적으로 인식되지 않거나, 렌터카를 타고 있다가 무심코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했을 때처럼 말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미납 요금’이라는 알림이 뒤늦게 도착하고, 그제야 다시 톨게이트 사무실이나 온라인 페이지를 찾아야 했다.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Hi-pass Unpaid Fee Convenience Store2.jpg 사진=CU

그런데 이제, 그 절차가 한층 간단해졌다. 전국 CU 편의점 어디에서든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하이패스 미납 요금을 당일 바로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와 BGF리테일이 손잡고 마련한 이번 시스템은, 전국 1만 8천여 개 CU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집 앞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며 요금까지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이번 변화가 반가운 이유는 ‘시기’다. 기존에는 미납된 하이패스 요금을 다음 날부터 납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당일 바로 처리할 수 있어 실수로 인한 부가통행료나 과태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이패스 미납을 그대로 두면 5,000원의 추가 요금이 붙고, 이를 계속 방치하면 최대 10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Hi-pass Unpaid Fee Convenience Store3.jpg 사진=유튜브 KM

이번 제도는 초보 운전자나 단기 렌터카 사용자, 혹은 스마트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CU 편의점뿐 아니라 EX-OIL 주유소, 고속도로 휴게소, 도로공사 영업소, 콜센터, 은행 앱, T map 등 다양한 경로에서도 납부가 가능해져, 사용자의 선택지가 훨씬 넓어졌다.


또한 CU에 이어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에서도 연내에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라, 앞으로는 전국 어디서든 하이패스 요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Hi-pass Unpaid Fee Convenience Store5.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술 중심의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이렇게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한 방식은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운전 중 작은 실수가 큰 비용으로 이어지는 일이 종종 있다. 하지만 이번 제도를 통해, 적어도 하이패스 미납 요금만큼은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제는 통과 후 곧바로 처리하면 끝. 운전자의 부담은 줄이고, 일상은 더 가볍게 만드는 변화다. 오늘부터는 하이패스 미납 알림이 와도,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편의점으로 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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