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기다리다 지친다”… 하승진대신 고른 '이 차'

전기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 패밀리카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by 오토스피어
Ha-Seung-jin-Hyundai-Ioniq-91.jpg 하승진 아이오닉 9 출고 / 사진=유튜브 하승진

출고 대기만 수개월, 기아 카니발을 기다리던 소비자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한 지금, 전직 농구선수 하승진의 ‘신차 선택’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가 선택한 차량은 다름 아닌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 단순한 유명인의 신차 구매가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에서 카니발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현실로 떠오르고 있다.


“10개월 기다리느니 전기 SUV”… 하승진 결정의 의미

Ha-Seung-jin-Hyundai-Ioniq-92.jpg 하승진 아이오닉 9 출고 / 사진=유튜브 하승진


하승진은 당초 카니발을 계약했지만, 약 10개월에 달하는 대기 기간 때문에 결국 마음을 돌렸다. 그의 선택은 아이오닉 9. 신장 221cm의 그가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는 2열 공간, 3열 시트까지 갖춘 구성, 그리고 유지비 부담이 적은 전기차라는 점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 아니다. 현재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예약한 수많은 소비자들이 7~10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오닉 9의 ‘즉시 출고 가능’이라는 장점은 실질적인 대체 수요를 끌어올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른다.


전기차로 구현한 ‘카니발급 공간’과 압도적 사양

Ha-Seung-jin-Hyundai-Ioniq-97.jpg 현대차 아이오닉 9 /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설계된 대형 SUV다.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의 차체는 기아 EV9보다도 크며, 휠베이스는 무려 3,130mm에 달해 카니발급 실내 공간을 전기차에서 구현해냈다.


성능도 플래그십답다. 110.3kWh 대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이 가능하며, 2WD 모델은 218마력, 4WD 성능형은 428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71.4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에 2열 스위블링 시트 등 카니발을 겨냥한 실용적 구성까지 더해져, 대형 SUV 이상의 ‘패밀리 전기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싸다?”… 가격보다 앞선 가치에 주목할 때

Ha-Seung-jin-Hyundai-Ioniq-95.jpg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의 가격은 2WD 익스클루시브 기준 6,715만 원부터 시작되며, 최상위 4WD 캘리그래피 성능형은 8,292만 원에 달한다. 모든 옵션을 더한 풀옵션 모델은 9,000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겉보기엔 기아 카니발의 5,000만 원대 최상위 트림과 비교해 부담스러운 가격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정부 전기차 보조금과 전기차 특유의 저렴한 유지비, 그리고 즉시 출고라는 이점을 고려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긴 대기 시간 없이, 더 넓고 조용하며 첨단 기능을 갖춘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대신 ‘가치비’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


Ha-Seung-jin-Hyundai-Ioniq-99.jpg 현대차 아이오닉 9 / 사진=현대자동차


하승진의 아이오닉 9 출고는 단순한 차 선택을 넘어, 지금의 패밀리카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긴 대기와 공급난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전기 플래그십 SUV라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이다.


아이오닉 9은 단지 전기로 달리는 큰 차가 아니다. 넓은 실내 공간, 즉시 출고 가능성, 전기차의 경제성까지 더한 종합적인 ‘현실적 대안’이다. 과연 이 차가 대한민국 아빠들의 선택지를 얼마나 흔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판매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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