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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슬바람 Oct 13. 2020

한 걸음 더 나아가기 프로젝트 - day 47

점역교정사 시험 접수 날이 다가왔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코로나 19로 인해 응시자 수를 제한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에이.. 왜 제한하냐... 신경 쓰지 말고 점역이나 연습하자'


신경을 안 쓰겠다는 저 생각을 한 게 잘 못이었다. 접수 당일 평소와 같이 늦게 일어났고 접수를 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 원서에 첨부할 사진 크기를 줄이고 해상도를 낮춰 저장하고 시간을 좀 잡아먹었지만 무사히 접수를 완료했다.


접수 완료하고 나서 뒤늦게 본 공지.

망했다. 오전 9시 3분에 올라온 공지를 미쳐 보지 못했다.

3분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최근,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나온 클래식 음악 용어 중 '포코 아 포코: 서서히, 조금씩'라는 말이 좋아 이 말을 좌우명 삼았는데, 아무래도 좌우명을 바꿔야 하나 보다. '긴장감을 갖고 살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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