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의 <바라봐줘요> 이야기
그대 안에 내가 번져서
그간에 맘들이 모두 녹아내리면
내가 꿈꿔왔던 것처럼
그렇게 나를 바라봐줘요
세상을 바라볼 때 사람을 바라볼 때
우리는 어쩌면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딱 보고 싶은 그만큼만 바라보는지도 모른다.
내가 해석하고 싶고,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 대로.
그래서 나 자신의 성숙함이 늘 인간관계와 세상살이의 Key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성숙함과 무던함은 나이와는 상관이 없어서,
때로는 어린 마음으로
내가 꿈꿔왔던 것처럼
그렇게 나를 바라봐주길
간절히 기도하고 고대하기도 하는 것 같다.
내 일상이 이토록 의미 없이 느껴져도
내 안에 들어와 주길 기다리는 마음과
막연한 기다림이란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설렘을 느끼게 되는
한철의 마음.
그런 마음이 죠지의 바라봐줘요 라는 곡 속에 잘 묻어나는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해졌다.
세상 모든 일들이 내 맘대로 되지만은 않기에
세상을 이겨먹으려 하지 말자 늘 다짐하지만
그래도 가사 속에 있는 이 예쁜 마음들은
보답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