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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을양 May 10. 2024

이번 취미는 또 얼마나 가려나 002-3

기록과 지구력의 상관관계를 테니스로 직접 실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테니스에서 파생된 빠델(Padel)이라는 스포츠를 소개해보고 싶다.

테니스, 스쿼시, 탁구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훨씬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라켓스포츠로 이번에 용산 아이파크몰에 한국 최초로 빠델 스포츠장이 생겼다고 해서 직접 가봤다.

라켓은 테니스라켓보다 무겁지만 고무?처럼 탄성이 좋아 살짝 맞춰서 공이 퉁!하고 나간다.

테니스를 치거나 운동신경 괜찮은 친구들 4명정도 함께 가서 2:2 게임을 해도 정말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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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Lesson 002-3.

오늘 배운 것

날아오는 공을 향해 움직이며 포핸드로 치는 연습을 해보았다.

팔을 너무 앞으로 쭉 뻗지 말 것. 허리와 엄청 붙지만 않으면 된다. 너무 뻗어버리면 오히려 공과의 거리 조절이 힘들 수 있다.

너무 급하게 공으로 달려나가지 말 것. 템포와 박자가 중요하다. 공이 날라오는 걸 보면서 '잔발'로 공을 향해 가되, 치기 전에는 왼발에 무게중심을 정확히 실어야 한다.

공을 '맞추는데' 집중하지 말고, 공이 라켓에 맞는 걸 바라보면서 앞으로 주욱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쳐야한다.

공을 치고 2초간 프리즈 자세를 유지한다.



5월 9일 어제부터 드디어 볼머신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공과 내 거리, 공이 라켓에 맞는지를 정확히 바라보면서 쳐야하는데 초보이다 보니 쉽지않다ㅜ

아직까지도 급한마음에 공으로 우다다 달려가 공에 너무 가깝게 붙거나,
가깝게 붙지 않으려고 조심하다보니 너무 멀어져 버리거나.

공을 맞춰야 할 타겟이라 생각하다보니 천천히 앞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퉁!하고 탁구처럼 쳐버리는 것도 쉽게 고쳐지진 않는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계속해서 나아지는 것 같고 코치님의 피드백을 알아듣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만족!!

이제 볼머신도 쓸 수 있으니 주말에는 볼머신 있는 곳을 예약해서 연습해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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