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여기 맞지?"
"현지인 맛집으로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랏샤이마세(어서 오세요)."
"살펴보고 천천히 골라주세요."
"이게 무슨 뜻이야?"
"나도 몰라... 돼지인 건 확실한데..."
"나 돼지고기랑 생선회만 구분할 수 있어."
"그건 엄마 아빠도 할 수 있어."
"그냥 시키자. 내일 와서 다른 거 먹지 뭐."
"이거 곱창이었네." (호르몬야끼동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건 회가 아니라 수박 아니야? 깔깔" (숙성회라 일본은 회가 붉다.)
'오후에 수영하며 바다 거북이를 봤기 때문에 분명 음식 운이 좋을 거야.'
왜 산타라고 이름을 지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