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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Aug 24. 2020

하나님의 생각과 뜻

I will give you a new heart and a new mind. I will take away your stubborn heart of stone and give you an obedient heart.

Ezekiel 36:26


하나님이 내 안에 다루어주시는 많은 영역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를 오늘 더 깊이 깨닫게 하신다.

그 분의 세심한 만지심에 감사드리며,

오늘 느끼고 깨닫은 것들을 기록 해본다.




반복되는 생각의 습관들이 있다.

하나님이 안타깝게 바라보시는 나의 습관들.


'혼자'가 되는 상황을 묵상하고 

마음아프고 두려우면서도

'혼자'가 아무렇지 않은 하고

'혼자' 였던 기억들을 외면한다.

또 '혼자'감당 해야 할 시간이 왔을때 담담하기 위해서.


항상 내 편이라고 믿어왔던 존재들이

더 이상 나의 편이 아니었을때 받았던 충격과

그 부재의 후폭풍은 감당하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그래서 상처는 무섭게도

내 생각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상황으로만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직면 하는 것들을 어렵게 만든다.


오늘 나에게 하나님은 나에게 직면하라고 하신다.

상처들을 꺼내어 다시 직면하게 하시고,

다시 뒤돌아 보시게 하신다.


온전한 사랑을 줄 수 없도록 

자꾸 나를 멈추게 하고 막는

상처들을 끄집어내본다.


"하나님 제가 너무 상처 받은 저에게만 집중하는건 아닌가요?

저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고

하나님이 저한테 주신것도 너무 많은데

상처받았다고만 징징대는 어린아이같은 믿음이 부끄러워요 주님."


내 평생 여호와를 섬기며 살아가기 위해서,

상처 받은 치유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은 나의 마음을 새롭게 해주시고 계시는 것을 느낀다.


주님, 사랑주고 의지하는 것이 무섭지 않게 해주세요.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을 줄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주세요.

제 안에 굳어있는 딱딱한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제 안에 사랑이 흘러넘쳐서 

그 사랑이 그냥 흘러갈 수 있게 하여 주세요.


주님 제가 좋은 엄마로 준비 되어 질 수 있도록

제가 온전한 평안함을 줄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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