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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Nov 07. 2020

'이해'가 아닌 '믿음'

CDC 7주차 '거룩한 순종' - 김승수 목사님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로 순종해야 한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살리는 꿈.
나의 한계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나를 이해 시켜달라고 기도했다.

내 안에 확신이 없고, 왜 내가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고집을 피웠다. 

그렇게 이틀간 기도하고 있었는데, 오늘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메시지가 나의 마음을 울렸다.


우리가 이해가 되어야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할 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확신은 없다.

그래도 하나님이 열어주신 기회일 수도 있는데, 

일단 나를 설득하라고 하나님에게 투정 부린 나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 계획하신 미래에 대한 믿음이 정말 없었던 행동임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나에게 영혼을 살리라고 이 땅에 보내셨다.

선교를 가는 것과 비슷한 일일텐데, 

영혼들을 그냥 이유없이 더 많이 사랑하고 품고 

최선을 다해서 그들에게 기쁨을 주고, 그들이 조금이라도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것.

지금 당장 열매가 없더라도 내가 뿌린 작은 사랑의 마음이, 빛이 나는 씨앗으로

그들의 마음 속에 심어져, 언젠가 예수님을 알게 되는 날이 올때

그 씨앗 속에 빛이 마음 속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는 것일텐데.


순종하지 않으면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별일 안일어나는 인생이 된다는 목사님의 말씀.

하나님을 따르는 인생이 가장 평안한 인생이다.


믿음으로 순종할때,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이 되고, 나의 뜻이 하나님의 뜻이 되는 기적이 일어나길.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태복음 4: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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