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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Mar 10. 2021

아빠의 마음

마태복음 22:2


      마태복음 22: 2  하늘나라는 자기 아들을 위해 결혼 잔치를 베푸는 왕과 같다.


언니의 결혼식을 준비하며 식장을 고르러 다닐 때 아빠의 모습이 생각 났다.


딸의 결혼식이 풍성하고 모자람 없이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혹시나 비용 때문에 원하는 곳을 선택하지 못할 까봐

아빠는 식장 투어를 따라다니며 언니의 선택을 서포트해주고 응원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이렇게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크고 넓은 것이다.

단 하나의 망설임도 없이, 거저 그냥 주고 싶은 것이다.


아무 조건 없이, 아무 거리낌없이

그냥 사랑을 주고 함께 하고 싶은 것.


우리를 그냥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것 자체가

그리고 복음을 알게 하시고 하늘 나라로 초청해 주신 주님의 그 풍성한 은혜.


주님, 저를 선택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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