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장
조금 이따가 할 일을 생각하다가
내일 할 일을 생각하다가
오늘 안한 일을 생각하다가
다음 주에 할 일을 생각하다가
다음 달에 다가오는 일을 생각하다가
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지금 이 순간을 살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생각만 하다가도 이미 지쳐 버리고
행동하지 않고도 소진되어 버리는 하루.
나의 생각으로 나의 하루를 채워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묵상할 시간이 없어져 버린다.
주께서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달아놓은 달과 별들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감사할 마음의 공간을 위해
조금씩 시간을 떼어 본다.
그냥 생각만 하는 그 시간을 조금 떼어
눈을 감고 기도를 하며 잠잠히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생각한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