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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Oct 22. 2021

당신이 정말 힘들군요

욥기 10:13-22 양재 새벽 예배 이상준목사님

10:13 주께서 이런 것들을 주의 마음에 숨겨 두셨지요. 주께서 이를 염두에 두고 계심을 내가 압니다.


고난은 안개 속을 걸어가는 것만 같다.


10:14 내가 죄를 지으면 주께서 지켜보시고 내 죄악에서 나를 면해 주지 않으십니다.

10:15 내가 악하다면 내게 재앙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의인이어도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수치와 고난을 지긋지긋하게 겪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징계. 그러나 내가 의로운 삶을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치와 고난을 겪고 있다.

충만한 고통을 당하고 있다.


10:16 내가 머리라도 들면 주께서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다시 내게 권능을 보이십니다.

10:17 주께서 나를 대적하는 증인들을 새로 세우시고 주의 진노가 내게 더해 가고 있으니 군대가 번갈아 나를 칩니다.


'사자처럼' : 한 사람만 집중하여 공격.

권능이 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짓누르시는 것같다.


하나님의 targeting: 하나님이 나를 목표로 하신다는 것을 계속 반복함.


하나님의 시선을 나에게 집중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고난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고난.

고난의 상황에 뒤에는 하나님이 계시다.


10:18 어째서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끌어내셨습니까? 아무 눈에도 띄지 않게 죽어 버렸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10:19 내가 차라리 없었어야 했는데! 차라리 모태에서 무덤으로 바로 갔어야 했는데!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도 이런 시간을 지날 수 있다.


인생은 상대적인 것이다.

우리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10:20 이제 내 인생도 얼마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끝내 주십시오. 나를 내버려 두어 잠시나마 편안하게 해 주십시오.

10:21 내가 돌아오지 못하는 곳, 어두침침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가기 전

10:22 어둠 그 자체의 땅, 죽음의 그림자와 혼돈의 땅, 빛조차 어둠 같은 그런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 해 주십시오.”


사람이 인생을 사는 것이 너무나 고통 스러우면

비존재의 상태로 돌아가고 싶다.


그냥 " 당신이 정말 힘들군요." 라고 말해주는 사람.


세상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많다.

욥만큼 잘 살고 싶었던 사람이 없다.

욥은 그런 마음이 올라왔지만 감사했다.


욥이 더이상 살 수 없습니다? 라고 왜 했을까.

욥이 죽고 싶은데 죽지 않고 왜 버텼을까?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세상적인 것 때문에 내가 힘든 것인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으면 내가 다시 살 수 있다고 기도해야 하다.


하나님의 계시지 않는다면 인생은 허무하다.


하나님, 인생의 벼랑 끝에 서있는 사람들

한숨과 신음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

믿음과 소망으로 살아가고 품어줄 수 있도록


[적용/묵상]

하나님 고통 스러운 상황 가운데에 있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절망의 상황에서 살 소망을 회복 시켜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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