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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ventureun Apr 25. 2019

친구들아, God is so GOOD!!!

2019.04.24 QT / 야고보서 2:1-13

(중략)... 8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10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12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13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야고보서 2:1-13


[묵상]

우리가 지켜야 할 최상의 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적용]

"은지는 바쁘니까.", "바쁜 은지." 요새 참 많이 듣는말.

엄마는 내가 빨빨거리고 돌아 다닌다고 한다.

'하나님..전 왜이렇게 바쁠까요? 별로 하는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바쁜걸까요?'라고 물었던 이번 주.

교회에 주 3일을 나가고, 주 1회~2회는 운동을 하니 일주일에 한번만 약속을 잡아도 일주일이 꽉 찬다.

그리고 최근에는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더더욱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

피했다고 하는게 맞을 수도.


이제 정신이 드니 오랜만에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나눔의 기회가 하나 둘 생겨나는데,

오늘 QT를 통해 내가 사람들과의 만남을 단순히 '즐거운 시간!' 이라고만 생각 할 것이 아니라,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은 내게 좋은 사람들을 참 많이도 보내주셨다.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할 사람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는 사람들.

내가 교회에서 형식적으로 의로운 척을 아무리 해봐야,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내가 의롭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나의 시야가 교회안에만 향할 것이 아니라, 교회 밖에도 향해야 함을 알게 하신다.

사랑하라고 이렇게 많이 보내주셨음을, 그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최상의 법임을 깨닫게 하신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감사해요.

여행에 너무 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슬프다고 기도했더니,

오늘 한강진에서부터 집까지 걸어오며 마치 여행을 다닌 기분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지난 주 부터 이번 주까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며

주님이 저에게 얼마나 좋은 사람들을 많이 보내주셨는지 깨닫습니다.

이 감사한 관계들을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스스로에 집중하느라 주변을 보지 못했던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제가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항상 주변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고, 언젠가 하나님이 주시는 타이밍에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도합니다. 제 사랑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용기있고 담대하게 하지만 지혜롭게 "God is so good!!"이라고 말할 수 있는 주님의 타이밍을 기대해요!

감사합니다. 주님


전쟁기념관 앞 모과나무
이태원에서 삼각지로 넘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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