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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name Nov 16. 2024

마흔-16 눈물은 눈에서 나니까

그러니까 운동을 해야한다고 

눈물은 눈에서 나니까 몸은 운동할 수 있다.


마음이 힘들때 운동을 하면 

버텨낼 체력과 정신력이 생기지만


술을 마시면 근손실/뇌손실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맥주 한잔이나 새로 반병은 마셔도 괜찮은거 같다.

술꾼이 다 됐다.



하여튼 오늘 부동산에 다녀왔다가 또 하염없이 울었다. 


머리랑 눈물은 별개의 문제인것 같다. 


어쨌거나 고통스러운 감정을 눈물로 소거해주는 덕분에 

몸이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것 같다. 



아주 똑똑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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