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힘
사실 마음 먹으면 꾸준히 하는 편이다
사람인지라 몇개월 단위로 멈출때도 있지만
마음 먹으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한다
작년 2021년 10월 2일부터 쓰기 시작한 하루5분 일기를 어제인 2022년 5월 11일에 첫번째 권을 완성했다
6개월의 시간, 총 222일 중 아침 일기는 2번, 저녁 일기는 22번을 빼먹었다
아무래도 저녁에 운동하고서, 혹은 친구와 놀다가
그냥 잠들어버린 일들이 있었다
사실 오분 일기 외에 굿노트에 하루 계획과 브리핑을 하고는 있는데, 계획은 잘 세우는데 브리핑은 정말 가끔한다
완결을 잘해야하는데, 이번을 계기로 더 크게 느낀다
이외로 하루 로깅도 하는데 역시 저녁 로그는 거의 없다.
운동 로깅은 비교적 잘 적는다.
여기에 애플워치 운동 기록, 수면기록, 생리주기를 종합해서 분석해보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데 이렇게 결측치가 많아서야 ㅎㅎㅎ 좀더 분발 해야겠다!
하루 5분 일기 6개월의 변화
1. 아침 잠을 서서히 줄여 2-4시간의 아침 시간을 갖게 되었다. 오롯이 순백의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이 시간 나는 모닝요가10분, 오분일기, 하루계획, 운동, 오디오북 듣기를 한다.
2. 운동을 시작했다. 일기를 쓰고 한달 후, 헬스장을 등록했다. 스스로를 위하는 시간을 갖다보니 내가 좋아하던 것들이 떠오르기 시작했고, 내가 좋아하면서 내 몸에 좋은 운동을 자연스럽게 시작했고,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아침 잠을 줄였다.
3. 자존감이 높아졌다. 이런저런 사람들 속에서 점점 위축되다가도 이렇게 정신 번쩍 차리고 잘 지내고 있다. 또한 스스로를 다그치고, 몰아세우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일기을 쓰면서 나 자신을 위로하고, 내 몸과 마음에 감사하다보니 나의 소중함을 깨닫고, 몰아세우는 빈도가 줄었다.
4. 브런치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마흔까지 천일의 기록 프로젝트를 결심할 수 있었던건 하루오분일기를 꾸준히 쓰면서 높아진 자기효능감 덕이다.
5. 책을 전보다 더 듣기 시작했다. 나 자신을 존중하고, 아끼게 되다보니 책을 듣기 시작했고, 좋은 책은 종이책으로 다시 한번 되뇌인다. 이젠 아웃풋을 만들어 볼 참이다.
하루 오분 일기는 나와 어디든 다녀왔다.
그리고 일주일 전에 두번째 오분일기를 대기시켜두었다
소중한 기억들이 일기에 짤막하게 기록 되어있고
매일 매일 내 자신에게 메시지를 던지다보니
스스로를 자연스럽게 응원하기 시작했다
하루오분일기의 마법
이젠 밤에도 나만을 위한 시간을 정해서
누락없이
나의 잠재의식에게 요구를 해야겠다ㅋ
하루오분일기 중 저녁일기 마지막 구절은
오늘 ~했더라면 인데
‘없음’ 혹은 ‘뭘 더해 충분했다.’라는 말이 늘고있다 ㅋㅋㅋ
충분히 만족스러운 날에는 이만큼 했으니
잠재의식에게 요구하는 란으로 응용해봐야겠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