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930 결국엔 사람

할수있다

by Noname

어딜가든 귀한 인연이다

누굴 만나든 배울 수 있고

누굴 만나든 삶의 가장 큰 혜택인

감정 교류하며 인연을 쌓는다

어떤 감정이든 받아들이고

그 감정을 다시 좋은 사람들과 나누고 느끼는 것


타인과의 다름과 비슷함을 보물을 찾듯 찾아

배우고 성장한다


타인과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배우고

그 다름을 통해 성장하고

때로는 비슷함을 통해 공감하고, 위로 받는다


어떤 시간에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이유로 만나든

그 자체로 이미 충분하고, 아름답다


반면교사를 삼아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또한 배움이리라

하지만 조심해야한다

언제든 나 역시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무의식 중에 인과 의와 예를 지나치는 것들을

배우지 않게, 혹은 무의식 중에 배워 그렇게 하더라도

금새 알아차리고 교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나의 습이 되어

내 스스로가 의식하지도 못한 채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으니


끊임없이 스스로를 감시해야할 일이다

세상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 하지 않던가


그걸 너무도 쉽게 잊는다


“내가 너다.”

내 얼굴에 침을 뱉을 순 없지 않나

어리석게도 너무 쉽게도

나의 작은 잣대로만 살아오고 있지 않았나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내가 그를 싫어하는 건 아닌지

나 스스로를 의심해야했다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 일들을

너무도 무겁게 받아들였다


성장하자, 할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마흔-931 땡벌에겐 촛불하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