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냥 그대로 손절인 거예요?

그런 게 아니고요.

by Noname

꽤나 오래 참는 스타일이지만,

어느 순간 그래도 할 말은 하는 편인데,


어느 순간 할 말을 하면 자신의 말에 그대로 순순히 따라주지 않는 나에게


무언의 처벌이나, 어떤 행동 조정용 협박을 하거나


뭐 그런 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작년을 기점으로 그런 일들엔 이제 무뎌진 것 같다.


그런데 나는 내게 선을 넘는 수준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을 혐오의 수준으로 싫어한다.

대체로 그런 사람들과의 관계는 늘 좋지 않게 끝났다.

그걸 말을 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그럼 그냥 그대로 손절인 거예요?


그냥 내 의견 좀 말했다고, 더 이야기해보지도 않고 전후 사정 묻지도 않고

그대로 아무 말이 없는 사람들에게 굳이 내가 뭘 더 말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상대방이 먼저 내게 말을 걸 것도 아니고,



나는 늘 누구에게도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 성향이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 된 실타래를 풀 의무가 없을 뿐이다.


잘못도 없이 괜히 먼저 관계를 풀려 나섰다간

쓸데없이 호구 잡히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겪어서


이젠 진절머리가 나는걸


그렇게 간 건 네 마음이니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나는 내 불편한 점을 말했을 뿐이니까.

그 말을 했을땐 이미 임계치를 넘어서 라는 걸 본인도 아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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