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개인톡을 그만 둬야하는 유형 4가지

시간 소중하니까

by Noname

나도 누군가에게는 감정을 쏟아 냈을테고

누군가의 존재가 필요했을테고

외로웠을테고, 인정받고 사랑 받고 싶었을테고

거절하지 않을만한 상대가 필요했겠지만


나는 내 전 생애를 거쳐서 먼저 연락을 정기적으로 했던 사람들이라곤 짝사랑했던 오빠들 정도였으려나


친구에게도 아무리 친해도 아무도 믿지 않았으니 거절당할까 두려워서 먼저 연락을 하거나 만나자고 한 적이 거의 없다.



그런데 세상엔 나와는 반대로 그저 아무렇지 않게 아무 생각없이 연락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나같은 유형의 인간들이 매우 조심할 부분이 있다.

순진하게도 나같은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이 먼저 그렇게 하는 경우 천번만번 고민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흘러나온 단어가 아무리 가벼워보이더라도) 정말 조심스럽게 연락을 하는 것이다.


가벼운 ㅋㅋㅋ하나도 오만번의 생각과 상대의 반응과 기분을 시뮬레이션한달까



그러니 그러다가 아예 안보내는데


그러니까 순진하게도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은 줄 알고


개인톡에 굉장히 진지하게 반응해버린다는 것이다.


제발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감정스레기통 취급을 당하는 일은 없기를



1. 많은 톡을 보내는데 요점은 없다

- 톡 소비형으로 타인의 시간을 침범하는 유형

2. 자신은 질문을 하고, 감정을 쏟아내지만 정작 상대방의 질문이나 감정엔 묵묵부답이거나 금새 화제를 돌린다.

- 회신 회피형으로 자신의 감정쓰레기통 혹은 자기 존재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유형으로 감정 낭비를 일으킨다. (종종 원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서운하다고 폭주한다)

3.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 애정결핍 감정 투사형, 인생 피곤해지기 전에 손절이 답이다.

4. 고민과 불만 타인에대한 험담을 하고 사라진다.

- 감정 착취형, 애써 해결책을 제시해봤자 넌 그냥 듣기나 하라고 한다거나, 무시하고 오히려 험담한 타인과 잘지내는 모습도 보이므로 당장 손절이 필요하다.


그러고보면 나는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그러나 그땐 친구들 사이에서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나의 욕심이 만들어낸 일이었으므로 서로 주고 받았다고 볼 수 있기도 하지만 더이상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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