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다보니 이루어진다
사랑은 무엇을까?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상대방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연구하는 일일지 모른다
무엇이 필요할지 어떻게 하면 기뻐할지, 어떤 걸 하면 불편해하는지, 언제 웃고, 언제 찡그리는지
오로지 상대방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님의 “호랑이와 눈”이라는 영화처럼
그럼 일을 사랑하는 건 뭘까
오로지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게 아닐까
만약 일이 수단이고, 목표로서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그 일의 수혜자가 된다면
결코 조금도 적당히 할 순 없을 거다
일 자체가 맹목적으로 나를 살게 해주는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그럼 절실해지고, 살기 위해서 잠시라도 행복하기 위해서 숨통을 틔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게 된다
유투브에서 음악가 “김윤아”님이 오은영 박사님과의 상담에서 말했듯
나는 뭘 사랑할까
이 넘치는 열정을 쏟아부울 뭔가를 되찾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