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
주말이 끝나간다
주말이 주말이 아니었을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고
수 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해서 정신이 없는 주말
당연하게 이루어지던 모든 것들의 소중함이
다시금 새로운 고마움으로 돌아오길
이틀이다
과실 여부를 면밀히 따져봐야겠지만
언론의 호도가 너무 심하다
오래전 엔사가 정부와 결탁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어느새
보이콧했던 그시절이 증발 되어버린듯하지만
그 기억이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고가 아니라
그동안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었다면
한번쯤은 그래도 기다려줄 수 있지 않나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