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사람인가
시간을 쓴다는건 매우 크게 마음을 내는 일이다
기회비용,
그리고 그 시간을 쓰는데 에너지까지 쓴다는 건
애정이 뒷받침 되지 않고는 어렵다
시간을 내어도 에너지를 쓰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시간 조차 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삶은 소중하고 육체를 가진 인간인 이상
삶은 시간으로 이루어져있다
누군가에게 시간을 낸다는건
나의 삶을 내어주는 행위와 같다
그런데 그런 귀한 행위를
너무 쉽게 생각한다
마흔까지 천일의 기록을 진행중입니다. 우아한 죽음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