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목 : 걷는 건 내 의지
정신과 약을 먹은지 삼개월이 되었다.
이제 약에 많이 적응을 했고, 심리상담센터에서 검사한 심리 검사 결과에 의하면 약에 의한 과한 조증이 아니라 일반적인 상태에서 발현되는 감정의 모습 이라고 하셨었다.
낮에 정신과를 가서 약을 많이 줄이자는 말씀을 하셨는데, 와서 보니 일전에 처방받은 약에 이미 갯수가 줄어있었다. 그러니까 심리검사에서 나온 결과가 맞았고, 약을 그당시 잘못 처방받았던
허리디스크로 한방병원에 3개월을 입원해 본 후, 허리디스크를 현재 운동으로 극복한 결과
결국 약이나 치료는 부목이 역할이지 않을까 싶었다.
결국은 나의 의지.
암 조차도, 항암치료와 수술은 부목이고, 결국은 살고자하는 의지.
왜 살아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
그게 아니라면 멀쩡한 몸으로도 삶을 살아낼 수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