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608 예민한 사람의 애로사항

사회생활이 이래서 어렵구나

by Noname

굉장히 예민한 편이고, 컨텍스트 스위칭이 쉽게 되지 않는다.

카톡을 보낼 때, 누군가의 말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간단한 예이다.


그런데... 15분 단위로 기록을 하다보니 커뮤니케이션에서 지친다는 걸 발견했다.

이 타이밍이 맞지가 않고, 산만하니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나는 예민하고 느린 사람인데,

하루 종일 신경이 예민해있다.

뭔가를 하려고 하면 인터럽트가 걸리기에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다.


기존에 하던 SNS 앱을 지웠다.

더 이상 잉여 에너지가 없어서 뭘 더 할 수가 없다.


같은 출퇴근 시간인데 에너지 소비가 심하다.


SNS를 끊는 일이야 좋은 일이겠지만

그 에너지가 다른 소모적인 일에 쓰인다는건 참 안타까운 일이다.



내게 꼭 접속해야하는 사이트 5개 외에 접속이 되지 않는

자연의 소리 외엔 아무것도 없고,

아무도 없는 곳에 일주일에 삼일만 갇힐 수 있는 삶의 포상을 어떻게 해야 나에게 줄 수 있을까?


그런데 사실 전 직장에선

이런 고민을 할 새도 없이 업무를 숨도 안 쉬고 처리했다. 그냥 일하기 싫은가보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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