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이 이래서 어렵구나
굉장히 예민한 편이고, 컨텍스트 스위칭이 쉽게 되지 않는다.
카톡을 보낼 때, 누군가의 말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간단한 예이다.
그런데... 15분 단위로 기록을 하다보니 커뮤니케이션에서 지친다는 걸 발견했다.
이 타이밍이 맞지가 않고, 산만하니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나는 예민하고 느린 사람인데,
하루 종일 신경이 예민해있다.
뭔가를 하려고 하면 인터럽트가 걸리기에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다.
기존에 하던 SNS 앱을 지웠다.
더 이상 잉여 에너지가 없어서 뭘 더 할 수가 없다.
같은 출퇴근 시간인데 에너지 소비가 심하다.
SNS를 끊는 일이야 좋은 일이겠지만
그 에너지가 다른 소모적인 일에 쓰인다는건 참 안타까운 일이다.
내게 꼭 접속해야하는 사이트 5개 외에 접속이 되지 않는
자연의 소리 외엔 아무것도 없고,
아무도 없는 곳에 일주일에 삼일만 갇힐 수 있는 삶의 포상을 어떻게 해야 나에게 줄 수 있을까?
그런데 사실 전 직장에선
이런 고민을 할 새도 없이 업무를 숨도 안 쉬고 처리했다. 그냥 일하기 싫은가보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