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도
관계는 대체로 유아기의 경험에서 프로그래밍 된다.
발달심리학과 인간행동 발달의 이해 과목을 들으면서 밀접한 양육자의 태도에 관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역시나 엄마의 역할은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틀을 해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성장기 별로 나와 가까운 사람들을 도식화해서 관계도를 그리는 거다.
1. 나를 중심으로 가족이나 주요 인물들의 연계도를 그린다.(드라마 주인공 연계도와 비슷하다.)
2. 관계별로 그에 대한 나의 느낌, 감정, 애정표현의 빈도, 사건들, 주로 지었던 표정, 나를 대하던 말투, 행동, 긍정적인 기억, 부정적인 기억 같은 것들을 적는다.
3. 주요 인물들 같의 관계와 그 관계를 볼때의 나의 느낌을 적는다.
그렇게 그려보면 학교/사회 등 관계가 형성되는 그룹들에서 비슷한 관계성을 가지고 투영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반복되어 경험했던 일들의 무의식적 틀을 해체할 수 있다.
그렇게 알아차리고, 실생활에서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명상을 통해서 그 기억들을 상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조금더 평안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