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독후감] 너무 시끄러운 고독_보후밀흐라발_230921

평온하게 평안에 들 수 있는 축복을 !

by Noname

#너무시끄러운고독_보후밀흐라발


파괴의 절대적 심미성과

가장 밑바닥에서 가장 고고한 독서광이와

고고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치부와


순수한 영혼의 얼토당토 않은 죽음


결국은 죽음,

그럼에도 온갖 부조리와 불협화음으로 엮인 세상이


인간이라는 개체하나 조차도

선함과 악함과 무지와 지성과

새로운 것들과 오래된 것들이 맞물려 그런대로 돌아가고


결국엔 죽음으로 돌아가고


그럼에도 자신의 누울자리를 선택해서 스스로의 삶을 선택할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존엄사 #대찬성론자


세상은 더 빠르게 바뀔 것이고,

삶은 길어질 것이고,

인간의 존재가치는 떨어질 거다.


평온하게 평안에 들 수 있는 축복을 !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마흔-393 새벽부터 써내려간 쓸데없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