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124 도대체

불안이

by Noname

도대체 뭘하고 사는 건지 모르겠다.


이룬게 없다.

영어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겨우겨우 1시간 채우기이고, 운동이야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그 나머지 시간에 회사는 다니고 있지만, 그냥 거기서 끝이다.


만족스럽지가 않다.

이대로 도태되는 느낌이다.


준비된게 아무것도 없다.

흘러가는대로 살기엔 믿을 구석이 없다.


불안감이 또다시 나를 집어삼켰다.


아마 나는 평생을 이렇게 불안에 시달리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살아가야하려나.


어디서부터 잘 못된 건지 알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명상을 안하고 있다니


도무지 모순덩어리다.


답이 도처에 널려있는데,

그저 스스로를 괴롭히는데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도대체, 스스로 침잠할 필요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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