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86 힘빼고 가볍게

진리

by Noname

골프연습을 시작한지 이제 2주 차가 되었다.

공을 치다보면 어느 때는 아주 자연스럽게 경쾌한 소리를 내며 공이 날아가는 순간이 있다.


그때는 '엑설런트~'라며 음성이 나온다.


'어랏, 방금 어떻게 했지?'하고 각을 잡으면 땅을 치게되고 공은 코앞에 떨어진다.




'힘빼고 나무만'

언제가 일기에 썼던 내용이다.


뭐든 너무 무겁게 힘을 가득 주고 있으니,


수영을 배워도 물에 뜨지 못하고,

일을 해도 종종 힘겹고 어렵게 해내고,

영어를 하려고 해도 조급하고, 막막해진다.


그런데 이 '엑설런트의' 확류을 높이려면 기본기가 잘 다져져있어야한다.

그런데 그 기본기는 힘빼고 가볍게 즐길때에야 비로서 잡힌다.


힘을 빼면 자연스럽게 물에 뜨고,

힘을 빼면 자연스럽게 일이 해결된다.

힘을 빼면 자연스럽게 말이 나온다.



힘을 너무 주고 있다.

그래도 헬스를 하면서 힘을 줘야할때 주는 작업을 하다보니

일상에서는 어쩔 수 없이 힘이 빠져있다.


그러니까 힘빼고, 가볍게, 자연스럽게, 경쾌하게


즐겨야하는 법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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