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린 시절 '출발, 비디오여행'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소개해줬던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그러니까 어떤 방식으로든 죽을 사람은 죽게 되어있다는 내용이었다.
운명론을 믿는 건 아니지만 어쩐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될 사람은 되게 되어 있고,
될 일은 되게 되어 있고,
아니 될 일은 아니 되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되게 만들어도 그 댓가가 따르는 법.
물 흐르듯 살면 좋겠지만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른다해도 힘이 들뿐
자기 뜻대로 살다 후회 없이 가면 그만이지 않을까.
그러니 물 흐르듯 살아도 후회가 없고,
물길을 거슬러 올라도 후회가 없다면
충분하지 않나 싶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저 마음을 비우고... 할 수 있는 걸 해놓고
그러려니 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 세상 일인 법을...
기를 쓰고 꼭 그렇게 되어야한다며 집착을 해버리니
몸에 힘이 들어가나보다.
될 일은 된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해두어야한다.
아침에 일어나
일기도 쓰고, 요가도 하고, 명상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골프연습도 하고, 등운동도 하고 출근을 하니
오늘 할 일을 다 해놓아 마음이 좋다.
편안하다. 햅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