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85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결국

by Noname

어린 시절 '출발, 비디오여행'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소개해줬던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그러니까 어떤 방식으로든 죽을 사람은 죽게 되어있다는 내용이었다.


운명론을 믿는 건 아니지만 어쩐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될 사람은 되게 되어 있고,

될 일은 되게 되어 있고,


아니 될 일은 아니 되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되게 만들어도 그 댓가가 따르는 법.


물 흐르듯 살면 좋겠지만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른다해도 힘이 들뿐

자기 뜻대로 살다 후회 없이 가면 그만이지 않을까.



그러니 물 흐르듯 살아도 후회가 없고,

물길을 거슬러 올라도 후회가 없다면


충분하지 않나 싶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저 마음을 비우고... 할 수 있는 걸 해놓고

그러려니 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 세상 일인 법을...



기를 쓰고 꼭 그렇게 되어야한다며 집착을 해버리니

몸에 힘이 들어가나보다.


될 일은 된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해두어야한다.



아침에 일어나

일기도 쓰고, 요가도 하고, 명상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골프연습도 하고, 등운동도 하고 출근을 하니


오늘 할 일을 다 해놓아 마음이 좋다.


편안하다. 햅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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