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젝 마지막날
끝이 있는게 좋다.
정말로,
보노보노의 명언이 오늘따라 더욱 와닿는다.
프리랜서로 여러곳을 떠돌며 살아온 인생이다. 프리랜서라고 해도, 서비스기획 일이라 끝이 없는 일이긴 했다. 난 그게 참을 수 없어서 회사를 옮겨다닌 듯 싶다.
현재는 정규직이지만 SI프로젝트를 따라다니다보면 어쩐지 '반퇴사'감 비슷한 걸 느낄 수 있다.
그 기분이 매우 좋다.
모든게 끝난다는 사실.
그래야 다시 시작된다는 사실이
엄청난 위로가 된다.
마음이 뭉클해질 정도이다.
게다가 이번주만 출근하면 10월 첫째주까진 휴가니까.
잠시 쉬어보자. 1년 동안 고생 많았네. 내 자신!
성장했다. 충분히 느낄 수가 있다.
모두에게 감사한 일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고진감래란 이런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