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아침 운동 프로젝트 줌에 참여했고, 책과강연 이정훈 대표님의 아침 강연을 들었다. 평소와 하나 다를 것 없는 아침이지만, 지금 난 상해의 한 호텔에 앉아 있다.
출발 일주일 전은 일상, 녀석들의 방학, 구글 공인교육자 시험, 이사, 미술심리 원데이 클래스 등. 꾸깃꾸깃 정해진 시간에 빈틈없이 담아냈다. 불과 일주일 전 일이지만,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숨가쁘게 하나하나 해나가기에 정신이 없었다. 완성도?는 넣어뒀다. 뭐든...
그렇게 쌓여진 하루하루가 지났고, 1차 목표인 출국장에 녀석들과 여권4개가 든 나의 데일리 백팩을 지니고 있기에 성공했고, 소소한 해프닝이 있었지만, 46일 만에 가족상봉에 성공했다.
3주정도 차분히 앉아서 글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 더 잊혀질테니 시간이 나는데로 기억을 기록으로 옮겨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