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보면,
뜨겁고 땀이 나는 여름보다는 겨울을 선택했던 쪽이었는데
어제 매서운 바람이 소름 치게 옷 속으로 스며드는 순간
아, 겨울 싫어.라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내어버렸다.
몸이 긴장을 해서인지 항상 근육이 뭉쳐있고
적당히 입을 옷도 항상 거기서 거기
겨울이 참 싫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