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뭔가 거창해 보이는 제목이지만, 올해 들어 가장 잘 시작했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팟캐스트이다.
#2
나는 라디오가 참 좋다. 어쩔 수 없는 라디오 세대 이기 때문이겠지만. 그래서인지 팟캐스트를 만들면서도 참 정이 가고, 재미있다.
#3
'아무도 안 듣는 데 뭐...'라고 생각하며 자유롭게 이야기하던 중이었는데 오늘 덜컥 아이튠즈 예술 차트 5위까지 올라가버리니 또 조금 경계하게 된다. 이게 좋은 것만은 아닌 거 같은데...
#4
물론 아이튠즈의 팟캐스트가 그렇게 활성화된 게 아니라서(국내 한정) 쉽게 차트-인 된 것도 안다.
그래도 기분이 참 좋다.
#5
'일단 하자'라는 마음이
2년의 번 아웃을 멋지게 지워 줬다.
#6
자, 이제 또 어떤 이야기를 채워 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