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2.05.26 kimbieber
결국에는 사랑이 남겠지.
아니 '사랑'만 남으려나.
기억을 지르는 향이 짙게 코끝을 여밀고 갈 때면
나는 너를 찾는다.
몸에 남아있는 습관들은 옅어져 내 것이었던 것처럼
잔향이 남는다.
결국엔 사랑만 남겠지.
아니 '사랑했던 우리'가 남으려나.
흩날이던 꽃잎은 꽃이었던가.
아니, 우리였던가.
작고 의미있는 일들에 대한 저의 기록입니다. 매일 써내려가는 글은 저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어 저의 노래가 됩니다. #김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