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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아작가 May 10. 2022

서두가 장황해도 괜찮다.

2022.05.10 kimbieber

서두가 장황해도 괜찮다.

정리안 된 감정들은 좀 더 진솔할 수 있다.

격한 음성과 울먹이는 눈동자를 지닌 너는

부드럽고 사랑스럽다.


조용히 자기의 신념을 지키는 사람들은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 어느 순간 시선이

그에게 향하게 되는 것 같다. 너를 응원하게 된다.


바람이 부는 방향대로 정처 없이 흔들리는 너는

그 조차 풍성한 삶이고 행복하다고 이야기하고,

반짝이며 빛을 내비친다.


서두가 장황해도 괜찮다.

그리고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

반짝이며 빛이 나는 아름다운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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