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멋있는 사람은 타인의 실수엔 관대하고 자신의 실수에는 다시 한번 자신을 뒤돌아보는 사람이다.
얼마 전 누군가의 실수에 대해 말로는 괜찮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찌질함을 경험하였다. 쿨하고 싶어 겉으론 태연한 척하였지만 속으론 그게 안되었다. 하루를 더 고민한 끝에 그 실수를 받아들이고 타협점을 찾았다. 나에게 특별히 피해를 준 것도, 상처를 준 것도 없었는데 단지 실수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지질함에 창피했다. 타인의 실수에 대해 조금은 더 관대한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나의 실수에는 자책보다는 다음을 바라보는 여유가 있었으면
타인의 실수에는 탓을 하기보다는 관대함을 보여줄 수 있기를
실수에 조금은 더 유연함 사람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