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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정리한다
옥상에서 만나요
by
아영
May 12. 2022
삶의 우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44명이 입은 웨딩드레스
도망가는 것이 능력이라고 말하는 효진
절망을 남편으로 두고 살고 있는 옥상에서 만나요
갑자기 죽음을 맞이한 보늬, 그리고 남은 사람들
죽어도 죽은 게 아닌 영원한 77 사이즈
예상치 못한 사고로 귀에 과자가 자라는 해피 쿠키 이어
떠나기 위해 자신의 물건을 친구들에게 파는 이혼 세일
그리고 알
다시피, 은열과 이마와 모레
이들의 삶은 우울에서 시작이 되었지만 끝은 우울하지 않았다.
인생도 바라보고 자신이 열어가는 것에 다라 달라지는 것이다.
누가 열어주는 것도, 마련해 주는 것도 아니다.
“언제든지”
여자 친구가 말했다.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전화하라고? 메일 쓰라고? 나는 의미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럴 땐 똑같이
말하는 게 제일 좋다
“언제든지”
나도 말했다.
하지만 그게 정말로 끝이었다. 우리는 메신저도 하지 않고 회상 통화도 하지 않고, 메일도 쓰지 않고. 페덱스도 보내지 않았다. 그런 사람이라 좋아했으니까.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 주기로 마음먹는다. 상당한 의지력이 필요하다. – 해피 쿠키 이어
비교하지 않
으려 해도 비교가 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은 근 사하고
자신만 지옥에 버려진 듯한 날들이 이어졌고, 짓무른 마름을 들키지 않으려 애썼지만 종종 들켰다. – 이혼 세일
22.05.04-05.12 옥상에서 만나요 읽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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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봤으면 좋겠어> , 달은 시원하고 바람은 침묵한다. 시원한 바람으로 나의 마음속의 모든 소란이 잠잠해진 지금. 이미,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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