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인사 Apr 23. 2020

바른생활 사나이

내 마음대로 살련다

내 학창 시절 별명은 ‘바른생활 사나이’였다.

학교의 규율을 지키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나는 바른생활 사나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난 중고등학교 시절에 '선도부'를 했다.

대학교에서는 '학군단(ROTC)' 생활을 했다.




회사생활 13년.

회사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시키는 것을 잘하고,

규율을 잘 지켜야 하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남들이 정해 놓은

길만을 걸어갈 것이다.


이제는 다르다.

바른생활보다는 창의로운 생활이 좋다.


바른생활은 타인이 만든 기준에

나를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다.


창의로운 생활은 내가 만든 기준에

나의 본모습을 찾아가는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창의로움은 자유를 느끼게 해 준다.




누군가 정해 놓은 길과 기준을 지키는 것이 아닌,

나만의 길과 원칙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삶이 아닌,

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경비원과 택배기사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