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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인사 Jan 06. 2023

몸을 낮춰야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모두를 성장시키는 삶의 지혜

저는 백종원 선생님의 Youtube를 즐겨 봅니다.

백종원 선생님 덕분에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지역의 숨은 맛집도 알게 되었습니다.

상생과 경영에 대한 가르침도 얻을 수 있어, 백종원 선생님의 Youtube를 즐겨보게 됩니다.


최근 백종원 선생님의 Youtube 콘텐츠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의 김치를 세계로 알리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s://youtu.be/eafGyiN6irs​)

[백종원 유튜브 채널 _ 김치월드 _ JAPAN _ EP.02편 중]


한국의 김치가 원조인지?

일본의 기무치가 원조인지?

다들 싸움을 하고 있을 때, 백종원 선생님은 한국의 김치를 일본에서 나누어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더할 나위 없는 선한 영향력이었지요.




일본에서 김치를 홍보하는 것과는 별개로, 저의 눈길을 사로잡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농민분들이 김치를 만들기 위해 사용할 배추를 수확하는 모습에서 나온,

“농민분들은 매일 몸을 낮춥니다.“

라는 문구였습니다.

(백종원 유튜브 채널._ 김치월드 _ JAPAN _ EP.02편 중]


농민분들은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서 몸을 낮추어야 합니다.

몸을 숙이고 농작물을 하나씩 돌봐줍니다.

꼿꼿하게 선채 농작물을 관리할 수는 없습니다.

땅에 뿌리를 둔 농작물은 허리를 숙이고 돌보아 주어야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비단 농작물뿐만이 아닙니다.

자녀를 키우는 것도,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 모두 몸을 낮추어야 가능합니다.

그들의 눈높이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제약사항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그저 허리를 곳곳하게 편 채로 ‘나는 이렇게 성장했는데, 너는 왜 아직도 그러고 있느냐?’라고 말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부모, 멘토, 리더가 허리를 숙여서 그들이 처한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봐주고,

성장에 방해가 되는 제약사항을 먼저 찾아 제거해 주는 세심함만이

모두를 성장시킬 수 있게 해 줍니다.


리더가 몸을 낮춰야 조직 구성원의 고충이 보입니다.

리더가 조직구성원의 눈높이에 맞춰야 그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농민의 생활 속에 조직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삶의 지혜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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