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로드 자전거로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로드자전거를 즐겨 탑니다.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라이딩을 할 때의 상쾌함이 좋습니다.
제가 타는 자전거는 TREK(트렉)의 DOMANI(도마니)라는 모델입니다.
보통 로드자전거는 속도를 중시하는 ’에어로‘ 타입이나,
가벼움을 담당하는 ‘올라운드’ 타입의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타는 로드자전거는 편안한 승차감으로 즐길 수 있는 ‘엔듀런스’ 모델입니다.
혼자서 여유 있게 라이딩을 즐기다 보니,
편안한 엔듀런스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1년 동안 DOMANI(도마니)를 타며 좋았던 점은 크게 4가지입니다.
첫째, 빨간색의 프레임이 예쁩니다.
저의 인생 목표 중의 하나가 50살에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자는 것입니다.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자전거는 제가 40살이 되었을 때 구입했습니다.
마치 10년 뒤에 타고 다닐, 빨간 스포츠카를 미리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해 줍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빨간색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둘째, 라이딩 자세가 편안합니다.
엔듀런스 모델의 특성상, 편안한 자세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거리를 달려도 몸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셋째, 1:1의 기어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전거에는 2개의 기어가 있습니다.
자전거 중간에 발로 페달을 돌리는 부분(=크랭크)에 50개의 큰 기어, 34개의 작은 기어가 있습니다.
뒷바퀴를 굴려주는 뒷부분(=스프라켓)에는 34개의 큰 기어, 11개의 작은 기어가 있습니다.
즉, 아무리 경사가 심한 언덕도 크랭크 34, 스프라켓 34의 기어를 사용해,
1:1의 기어비로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넷째, 두툼한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로드자전거는 23~28c(=두께 2.3~2.8cm)의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제 자전거는 32c(= 두께 3.2cm)의 두툼한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철을 넘거나, 과속방지턱과 같은 곳을 넘어갈 때에도 크게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속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안정감을 높여주는 두툼한 타이어가 좋습니다.
저는 Fire라고 애명을 붙여준 이 자전거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라이딩을 계속해서 즐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