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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인사 Nov 25. 2024

계단 좋아하세요?

저는 지하철보다는 따릉이를

에스컬레이터보다는 계단을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좋아합니다.


출근길 만원 지하철이 한참일 때에도,

극심한 출근길 교통체증이 있어도,

한강 자전거 길은 언제나 평화롭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펼쳐지는 한강의 멋진 광경은 하루의 피로를 잊게 만들어 줍니다.

[아침/저녁으로 펼쳐지는 한강의 멋진 광경]


출근길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는 항상 만원입니다.

출근시간 회사 1층 로비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직원들로 긴 줄이 이어집니다.

서로 빨리 올라가려는 마음에 역주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혼잡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10층 사무실도 가능하면 걸어서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사무실 도착시간도 거의 비슷하고,

덤으로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되도록 계단을 이용합니다.

에스컬레이터는 빠르게 걸어가는 사람들로 위험한 경우도 있고,

사람들이 모두 서 있을 때에는 계단이 빠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계단을 이용하면 운동도 되고, 환경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헬스장을 갔다가 제 눈을 사로잡는 운동기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천국의 계단'입니다.

이름부터 마음에 듭니다.

러닝머신보다도 훨씬 더 칼로리 소모량도 많고,

운동이 제대로 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천국의 계단.

[제가 가장 좋아하는 헬스장 기구는 바로 '천국의 계단'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사무실이나 아파트에서도,

헬스장에서도 저의 계단 사랑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계단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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