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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인사 Mar 23. 2020

전국 사업장을 직접 방문한 이유

관심의 증거

첫 직장을 다니면서 생각했다.

내가 나중에 높은 사람이 되면,

전국에 있는 모든 사업장을 다녀보겠다고.


회사를 옮겼다.

이 회사도 전국 사업장 개수는 전 직장만큼 많다.

2년 만에 전국 사업장을 모두 다녀왔다.

하루 종일 직원들과 땀 흘리며 일도 하고,

저녁자리에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나는 왜 그랬을까?

한참 주말 아침까지 사업장을 방문하던 시기에

적어두었던 메모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병사들은 작전을 지휘하는 사람을 만나길 좋아한다.

지휘관이 자신들을 무시하거나

무관심한 태도를 조금이라도 보이면 반드시 분노를 느낀다.

그리고 비록 짧은 방문이라도 그 방문 자체를

지휘관의 관심의 증거로 해석한다."

- 아이젠하워 전 미국 대통령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제3153호 (2017.04.05) 내용 중


내가 현장을 찾아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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