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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자아자 Apr 19. 2022

4월 19일 시장분석

높아진 '매파'의 기준. 무난한 이창용 후보자의 답변으로 채권 시장 강세

재료

■ 중국 인민은행, 기업 금융 지원 조치 발표: 코로나로 타격입은 기업과 개인들에 대한 대출 강화, 은행들에 지방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매입하고, 인프라 투자를 앞당겨 시행 지원, 중소기업 외환 파생 상품 거래 수수료 면제 등

■ 미국 물가 지표가 역대급으로 높게 나왔다는 것에 대한 우려 지속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인플레 너무 높아..금리 연말까지 3.5% 인상해야"

■ 4월 외국인 원화채권 잔고 감소세 ... 기준금리 인상 예견한듯한 움직임으로 평가

- 그동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증가해옴

■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청문회

- "4월, 성장보다 물가 걱정돼 인상.. 이후 성장, 물가 조율해 결정"

- "물가, 적어도 1~2년 상승 국면 지속될 것"

- "정부 추경, 물가에 영향 줄 경우 한은도 관여해야"

- "선제 신호로 물가 안정 전념...인기없더라도 금리 시그널 줘서 물가 크게 올라가지 않는데 전념"

- "거시경제적 금리 올리는 쪽으로 안갈 수 없는 상황"

- "추경으로 채권시장 변동성 크면 시장 안정 단순매입 해야"

■ 일본 엔화 약세 (20년만), 유로화 역시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약세


움직임

■ 미국 물가 지표 역대급 -> 물가 우려+연준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로 국채 금리 3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

■ 이창용 후보자의 답변 전반적 중립, 특별히 매파적으로 쏠리지 않았다는 판단으로 국채 강세

- 그동안은 기준금리의 최종 수준을 미국이 2.75~3% 될 경우 우리나라와 미국 금리가 역전되지 않도록 그 수준까지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오늘 청문회를 바탕으로 2.5% 수준에서 멈출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 흐름

■ 주요국 통화 (엔화, 유로화 등) 약세흐름 + 달러는 연준 긴축가능성으로 강세 흐름으로 원화역시 약세흐름 이어갔으나 제한적 수준. (외환당국 개입 추정)

■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으로 국내 IT, 반도체주에 대한 외국인 저가 매수세로 KOSPI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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