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자아자 Apr 20. 2022

4월 20일 시장분석

막연한 긴장감만 있는 날

재료

■ 시카고 연은 총재 "연말까지 기준금리 2.5%까지 인상 예상"

■ 제임스 불러드 연준 총재가 미국 연준 75bp 인상 가능성 제기

■ 이창용 후보자 청문회 통과, 21일 한은 총재 취임

■ 일본 재무성 구두 개입으로 엔화 가치 반등 (내각 관방장관 "환율 변동성 주의 깊게 관찰. 과도한 변동성은 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 중국에서는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3개월째 동결했으나 중국과 홍콩 증시에서는 낙폭 제한적


움직임

■ 75bp 인상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긴축 공포에 미국 국채 가격 하락하였으나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 하락(가격 상승)하면서 국고채도 같은 흐름 보임

- 국내에 특별한 이슈가 없기 때문에 미 국채 선물에 연동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짐

■ 미국 긴축 우려 지속에 환율 상승하였으나 일본 재무성 구두개입 소식 이후 엔화 상승 영향받아 원화도 강세

- 코스피는 긴축 우려 있었으나 개인 매수세 지속되어 약보합 마감


요즘 금융시장은 일방향적인데, 모든 참가자들이 느끼는 것이 채권 가격 상승 재료가 별로 없다느 것이다. 오늘은 소폭상승마감하긴 했지만 모두가 느끼는 'why'는 별로 없다. 연이은 큰 폭 하락에 소폭의 되돌림장인 셈이다.


요즘 보험사들은 '매도가능'에서 '만기보유'로 보유 채권을 전환중이라고 한다.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산 가치가 떨어지고 위험자본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다보니 시가평가를 차라리 피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동안 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하다보니 불확실성에 갈 곳 잃은 자금들이 초단기물로 많이 몰려 금리가 낮았었는데, 그마저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 4월 19일 시장분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