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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자아자 May 17. 2022

5월 16-17일 시장분석

신참 한은 총재의 실수 - 시장 기대인플레이션 억제 

재료

16일

■ 추경호 부총리-이창용 한은총재 간담회; 이창용 "국내 물가도 불확실한 상황...빅스텝 배제할 단계는 아냐"

추경호 "오늘도 외환시장 안정 필요...앞으로 한은과 긴밀히 공조"


- 4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4.8% 급등, 3월의 4.1% 훌쩍 뛰어넘은 상태

- 4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1%로 9년중 최고치

- 4월 수입물가 전년 동월 대비 35% 폭등


한은 "총재 빅스텝 발언, 모든 가능성 열어둔 원론적 발언" 수습시도


17일

■ 실물 경제 지표 악화로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상승

 


움직임

16일

■ "빅스텝"발언 시그널-의례적 멘트 해석 분분해 시장 혼란, 한은 해명에도 심리 훼손 -> 금리 급등 후 다소 안정

(빅스텝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100bp 정도 기준금리 전망치가 높아짐)

■ 이창용 빅스텝 발언에 IRS 베어 플래트닝 


17일

■ 중국 봉쇄 완화 기대로 위안화 강세에 따라 원화 강세-> CCS도 함께 강세

■ 이창용 발언에 대한 여파로 국고채 추가 약세였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스티프닝되면서 연동

CF. 한 금융사의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자이언트 스텝을 포기하고 얻은 비판이 기대인플레 관리에 대한 의무인데 이창용 총재는 반대의 선택을 한 것"이라며 "충분히 할만한 발언이지만 미국은 다소 도비시, 우리나라는 호키시해졌다는 것이 이전과 반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4184)

■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코스피 상승


생각해 볼 거리

■ "채권 시장의 최근 금리 상승세가 기대인플레이션이 아닌 실질금리의 상승에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0년물의 금리 상승세를 금융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인 손익분기 인플레이션(BEI)과 실질금리로 분해하면 지난 3월 하순 이후의 명목금리 상승은 기대인플레이션의 하락 속에 실질금리 상승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

이런 현상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

ING는 "미국 금리의 고점 테스트는 압도적으로 실질 금리의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명목 금리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기대인플레이션의 완화와 실질금리 상승 중에 어떤 동력이 더 우세할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아닌 실질금리 상승이 명목금리를 올리는 현상은 통화정책이 기대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통화정책을 반영해 상승한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되, 그 대가로 경기 둔화 우려가 강화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금리 고점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주부터는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명목금리가 되돌림 강세를 나타내면서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모두 하락했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중앙은행들의 정책 기조가 계속 긴축적이라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에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금리 고점이 형성되는 감이 있다"며 "다만 실물경기의 수요가 둔화하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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