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는 물 위에서 울지 않는다
"사람들은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웃는 모습만 보지만 사실은 그 미소를 지켜내기 위해 오늘도 물밑에서 죽을 힘을 다해 발을 젓고 있다.엄마의 우아함은 치열한 버팀의 결과다."
아이를 키우는게 쉽지 않다. 당연하다. 하물며 내 자신도 마음대로 안되는데 아이가 내 마음에 쏙 든다는건 기적이 아닐까. 어쩌면 우리 삶은 관계를 잘 조율하면서 여러부품들이 어떻게든 맞추어 잘 돌아가는 물건 혹은 기계같기도 하다.
나는 털털한데 아이가 예민하거나 반대로 나는 예민한데 털털한 아이
나는 꼼꼼한데 덜렁거리는 아이나 반대로 나는 덜렁거리지만 꼼꼼한 아이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데 친구들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
나는 외향적인데 내향적인 아이
나는 내향적인데 와향적인 아이....등
그래서 신은 아이를 선물로 우리에게 보면서 나 자신을 더 다듬고 더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시는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아이를 키워본 모든 부모는 이 과정이 어마어마한 스스로의 성장과정임을 몸소 느끼고 있을 것이다.
분명한건 우아해보이는 옆집 엄마도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점.
아이 키우는 건 아이와 내가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이니까.
이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