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방향성
수행평가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수행평가를 말해보고자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소개하기'
아름다운 사람이라....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였다.
동시에 진지하게 생각해 볼 만한 주제였다.
아름다움이라는 건 꽤나 양면성이 짙은 속성이라고 생각한다.
가령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것이 또 다른 이에게는 평범하고 심지어는 혐오스러운 것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건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렇기에 그 아름다움이 부각된다고 믿는다.
가령 맹구와 돌 같은 것처럼 말이다.
다른 사람들은 돌을 보며 아무런 감흥도 없지만, 맹구는 그것을 보며 기뻐하고 또 아름다워한다.
나는 그런 맹구를 보면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동시에 아름다움이란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이라고 느낀다.
내가 부여한 아름다움이 나 또한 아름답게 만드는 것.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움 아닐까.
맹구처럼 마이너 한 장르를 좋아하는 것만이 이러한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메이저 한 것이라도 스스로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가치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아름다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