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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바이오의 결합: 바이오 인포매틱스

뉴스 스크랩

합성 생물학 스타트업 Zymergen, 3억 달러 투자 유치

기사 원문 링크: https://report.roa.ai/article/165546

Zymergan은 머신러닝,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IT와 생명과학적 요소를 융합한 생명공학 스타트업이다.

유전자를 조작하여 동물 사료, 산업 코팅 등 최종재에 사용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과 관련있다.

머신러닝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수백만 번의 미생물 실험을 확인하고 정해진 환경 조건에서의 최적 미생물로 유전자를 조작한다. 이후 발효 과정을 진행해 분자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특수 소재를 제작한다.

Sumitomo Chemical과 협업하여 구부러지면서 강직함을 유지할 수 있는 투명 폴리머 필름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는 폴더블 폰 등 많은 전자 제품에 중요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IT·바이오의 결합… 유전자 정보 수집해 질병 미리 막는다

기사 원문 링크: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25/2009062501363.html

2003년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완성하면서 인체 내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었다. 특정 질병이나 장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당시의 기대와 다르게 실제 의학계에서 해당 프로젝트 결과가 쓰이는 일이 거의 없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기대를 현실화 시키고 있는 것이 바이오인포매틱스다.

구글이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개인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사업에 1000억을 투자하는 등 세계 최대 공룡기업들이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 등이 중요하다. 유전자 정보 역시 개인정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람들의 공감과 참여가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2008년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차별 금지법’이 발효됐다.



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Zymergen : BIT(Bio Information Technology)의 선두 주자

Zymergen의 핵심 기술은 동물 사료, 산업 코팅 등 최종재에 사용될 수 있는 형태로 미생물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AI 기술로, 머신러닝,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생물학, 화학, 머신러닝과 랩자동화를 Zymergen만의 방식으로 통합하였다는 것이 해당 회사만의 특징이다.

폴더블 폰 등 다양한 전자 제품들에 사용되는 소재를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제작해낸다. 이외에도 거대 농업 회사들과 활발하게 협력하여 Zymergen의 미생물을 이용한 비료 등을 생산하였다. 이는 환경적 악조건에서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병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치료부터 시작한다? 바이오 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바이오 인포매틱스’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인간을 구성하는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미래에 찾아올 질병을 예방하는 분야이다. 컴퓨터와 IT의 발전에 따라 바이오 인포매틱스 시장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하여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 인포매틱스 기반의 헬스케어 빅데이터 체계가 구축되고 있으며, 신약 후보 물질을 찾는데 사용될 주된 기술로 선정되면서, 세계 거대 기업에서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와의 연계도 진행되고 있다.



시사점 및 인사이트

SoftBank가 투자한 바 있는 합성 생물학 스타트업 Zymergen(자이머젠)이 3억 달러 규모의 Series D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Zymergen은 현재까지 약 9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많은 투자사들은 제품을 제조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IT와 생물 과학(biological science)'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는 Zymergen과 회사의 기술인 ‘생물 과학’의 거대한 시장성으로부터 기인한다.

Zymergen은 많은 시장을 포괄하고 있다. 폴더블 소재 등을 포함하는 전자기기 분야부터 패션산업, 농축산업까지 거의 모든 산업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AI와 머신러닝을 이용한 Zymergen의 솔루션은 짧은 시간동안 수많은 최적의 조건을 구할 수 있도록 한다.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잠재적으로 수많은 환자들을 도울 것이라고 판단된다. 환자의 DNA를 분석함으로써 미래 질병 발병 확률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방책을 세울 수 있다. 사실상 명확한 치료법이 없는 암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같이 생각해 볼 만한 논점

1. IT와 융합한 미생물의 유전자 조작 기술이 사용될 수 있는 또 다른 산업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2. 바이오인포매틱스 산업의 윤리적, 법적 문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3. 머신 러닝과 AI와 융합할 수 있는 또 다른 분야는 무엇이 있을까요?



작성자: ITS 22기 김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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