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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늘 길을 활용하기 시작한다

뉴스 스크랩 

기사 원문 출처:

-왕복 20㎞ 날아 의약품 배달… 美 ‘드론 배송’ 첫 상용화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85074

-알파벳 자회사 ‘윙’이 선보인 美 대도시 ‘드론 배달’ 서비스 모습은?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204050005




본격화하는 드론 배송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운영하는 무인 드론 업체 ‘윙(Wing)’이 미국 대도시 지역으로 상업 배송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구글과 마찬가지로 알파벳의 자회사인 윙(Wing)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조나단 배스(Jonathan Bass)는 최근 TechFirst 팟캐스트에서 "구글의 드론 배송은 가솔린 차량보다 약 50배 더 효율적이며 아마도 전기 자동차보다 10배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윙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지구 근교에 있는 수만 가구를 대상으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4월7일부터 시작되는 이 서비스엔 날개가 4개 달린 드론인 ‘쿼드콥터’가 투입된다. 포트워스에서의 서비스 개시로 주민들은 미국 의약품 도소매업체 ‘월그린스’ 아이스크림 업체 ‘블루벨 크리머리’ 등에서 상품 주문이 가능해진다. 해당 기업들은 윙과 제휴를 맺은 상태다. 해당 기업의 매장에는 드론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돼있다. 온라인 주문이 접수되면 매장 직원들은 드론에 부착된 상자에 물품을 싣는다. 윙의 운영팀은 이후 드론을 원격으로 조종해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한다.

아마존·우버 등도 드론 배달 산업에 뛰어들며 가까운 미래에 대규모 배송 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드론 배달 프로그램은 원거리에 있는 배송지에 백신이나 의약품을 나르는데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주로 인구 밀집도가 낮은 소규모 도시를 중심으로 시험 비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본격적인 상용화가 다소 늦어지는 모습이다. 



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윙의 ‘쿼드콥터’ 드론은 고정익 항공기와 헬리콥터 방식으로 작동한다. 최대 45미터까지 날 수 있다. 착륙하지 않고도 7미터 상공에서 줄을 내려 땅에 상품을 내려놓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배송을 위해 반드시 착륙해야 하는 아마존의 배달용 드론에 비해 기술적 완성도가 높다.

구글의 M2P 드론배송은 일반적으로 10~15분 정도 소요되며, 그 중 드론 비행시간은 2~3분 정도이며, 최고 기록은 2분 47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점 및 인사이트

드론 배송은 지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차세대 배송 방식으로서 기대를 받아왔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드론 배송 상용화 과정에서 규제, 가격 부담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문형 드론 배송은 편리성과 신속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비용이 많이 드는 라스트 마일 배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로 혼잡 및 배기 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궁극적으로 친환경 이슈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같이 생각해 볼 만한 논점  

1. 드론 배송, 일반 배송에 각각에 더 적합한 배송 품목은 무엇일까?


2. 드론 배송을 도입하였을 때 어떤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   


3. 건물 밀집도가 높은 한국에서 실질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까? 만약, 드론 배송 서비스를 한국에 도입하고자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작성자: ITS 21기 이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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