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라보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삶

by 글쓰는 꿈쟁이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공평할까요 아니면 불공평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와 권리를 표방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권리 속에 이미 선이 정해져 버린 것들도 상당히 많기에 불공평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지위나 부의 기준에 따라 선택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생각 외로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완벽하게 불공평한 곳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돈이 많다고, 사회적 지위가 높다라고 그 사람의 24시간과 나의 24시간이 다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나도, 그리고 내 옆에 있는 사람도 더 나아가서 우리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모두 동일합니다.

하루 24시간, 그리고 1440분이라는 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돈이 많다고, 혹은 대통령이라고, 아니면 나이가 어리거나 많다고 1분의 시간이라도 더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모두에게 같은 조건, 같은 시간이지요.

하지만 우리에게 이 시간이 동일하게 느껴질까요?


어린 시절의 우리에게 시간이란 때로는 거북이처럼 너무도 가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한 살이라도 더 먹고 싶고, 빨리 성인이 되고 싶고,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그때 그 시절에는 시간이란 너무도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0대가 된 지금 매주, 그리고 매 월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 버릴까요.

2025년이 시작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4월이 되어갑니다

제가 10대였던 시절에 비해서 배 이상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죠.


물론 제가 50대, 그리고 60대가 되면 시간은 지금보다 더 빨리 지나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은 시간이 그만큼 짧기 때문일 테니까요.


남은 시간이 많은 사람에게는 나에게 주어진 지금 이 시간이 길고 여유롭게 느껴지지만 남은 시간이 그만큼 적은 사람에게는 적은 만큼 시간이 흘러가는 체감 속도가 훨씬 빠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 삶에서 시간만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내 앞에 있는 무엇인가가 그리고 내가 바라보는 무엇인가는 늘 같은 모습 그대로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관점과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때로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내가 바라봄으로 인해 기회를 얻기도 하고 성공을 얻기도 하지만 때로는 같은 것을 바라보면서도 나의 현실적인 부분이나 나의 생각이 반영되어 오히려 위축되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나이가 많고 적든, 우리의 삶의 모습이 어떻든지, 가진 부와 명예가 얼마이든지 상관없이 때로는 내가 하고 싶은 그 무엇을, 그리고 내가 바라보는 그 무엇을 있는 그대로 바라봄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때로는 내가 충분히 할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것임에도 나의 판단과 선입견으로 인해 미리 포기하고 놓치는 경우는 없었을까요.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인생은 단 한 번뿐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누군가에는 80년 90년 100년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10년 20년 30년 밖에 안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사람은 그 누구도 알 수 없기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 포기하지 않고 달려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바라보는 그 무엇이 우리의 생각이 반영될 때는 차이가 있게 보이고 달라 보일 수 있지만, 우리의 생각이 빠진 채로 직관한다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생각 없는 사람보다 생각이 있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나의 생각들이 스스로 포기하게도 만들 수 있음을 잊지 말고, 한 번 더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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