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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의 시
불면증
by
김태상
Apr 22. 2023
불면증
안전하지도 완전하지도 않은 밤
입안 가득
하얀 알약을 삼키고
가르르 갈갈
내일부턴 천동설을 믿으마
!
밤마다 몸속 깊이 스며드는
세상과의 어색한 화해, 그 아찔한 향연
오-랜 현기증을
진단하다 빠져든다
발목을 삐
듯
이미지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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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예술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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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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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인생의 어느 한때, 한 시절은 제법 멋지게 잘 살 수 있지만 평생을 잘 살기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잘 살아지지 않을 때의 우리를 응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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