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감자는
한 알이 썩으면
순식간에 한 포대가 썩는단다.
그래서
썩은 감자가 발견되면
얼른 골라내야 한단다.
그런데
그 썩은 감자 골라내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기득권이라는 이름으로
썩어가고 있는
이곳저곳의 불량감자들
친구 좋아하는 아들과, 약간은 새침한 딸과, 나를 심하게 챙기는 아내를 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일상의 소소함을 재미있게, 그러나 가볍지 않은 수필과 시를 씁니다. 습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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